프랑스 특공대, 러시아 연관 유조선 급습, 나포

진유선 기자 / 2026-06-26 09:39:33
프랑스 특공대가 러시아 비밀함대 유조선을 급습하고 있다./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프랑스 특공대가 러시아 비밀 함대 유조선을 급습해서 나포했다. 최근 영국도 러시아의 유조선을 나포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에마뉘엘 마카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X에 프랑스 특공대ㅏ 러시아 유조선을 급습하는 순간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해안에서 러시아와 연관된 유조선을 나포했다. 헬기를 탄 프랑스 특공대는 유조선에 하강한 후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로 불리는 이 유조선을 급습했다.

 

유조선에는 정확한 국적을 표시하는 깃발을 달아야하지만 이 유조선은 카메론 국기를 게양하고 러시아 프리모르스크에서 출항했다. 이런 배들은 서방이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상에는 프랑스 최정예 부대가 대담한 기습 공격을 통해 의심스러운 선박을 급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프랑스 군인들은 정체가 불분명한 유조선을 급습하여 추가 조사를 위해 정박지로 호송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선박이 푸틴의 비밀 함대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X에서 “프랑스 해군은 해상법을 위반하여 시칠리아 해안을 지나던 유조선 딜리버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국이 유사한 작전을 수행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진 이번 비밀 함대에 대한 조치는 유럽인들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우리는 러시아 비밀 함대가 제재를 회피하고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은 단호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러시아의 전쟁 비용을 증가시키고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다짐했다.

 

러시아와 연관있는 비밀 함대 소속 선박들은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깃발을 자주 바꾸는 ‘깃발 교체’ 수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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