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전국 155개소는 어디?…서울 학동사거리·울산 번영사거리 가장 많아

김성호 기자 / 2026-09-09 09:31:16
도로교통공단,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망·중상사고 다발지역 분석
서울 학동사거리·울산 번영사거리 각 5건 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지점.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23~2025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155개소를 9일 발표했다.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155개소 가운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는 사망·중상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47개소, 경기 43개소, 부산 12개소, 인천 11개소 순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사고다발지역은 총 101개소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사고다발지역 개소 수를 기준으로 한 분포로, 지역별 인구나 교통량 등을 반영한 위험도 비교는 아니다.

최근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3만4,430건 발생해 418명이 사망하고 5만4,042명이 다쳤다. 사고건수와 인명피해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매년 1만 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며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과 가족, 이웃에게 돌아간다”며 “가장 확실한 예방책은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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