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드론 전함 격침...이란 하메네이 차남 후계자로 선출 '강경 투쟁'

진유선 기자 / 2026-03-09 09:38:37
 이란의 드론 모선인 샤히드 베헤슈티가 미 공군의 공격으로 격침되고 있다./미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미국이 화물선을 개조해 이란이 만든 드론 모선을 격침했다. 미국 중부 사령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진수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모선이 미국 공군의 공격을 받아 폭파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해군함 격침’ 작전이 시작되면서 미군이 이란의 드론 운반선을 폭파하는 극적인 순간을 담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모함 크기만한 이란 선박을 공격하기위한 모습이 보인다.

 

적함을 정조준한 미 공군은 곧바로 미사일을 발사, 드론 운반선을 강타했다. 순식간에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고 파편들은 흩날렸으며 검은 연기가 배를 뒤덮었다.

 

샤히드 베헤슈티라는 이름의 이 드론 함선은 2025년 2월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공개된 이후 불과 1년만에 바닷속으로 가라 앉았다.

 

화물선을 개조해 만든 거대한 전함은 드론, 단거리 및 중거리 대공 미사일, 무인 잠수함을 탑재할 수 있으며 590피트(약180m) 길이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작전 가능 거리가 2만2,000마일에 달하는 이 전함은 최대 1년 동안 재급유 없이 운항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작전에 대해 미 중부사령부는 ‘공격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이란 해군의 전함을 모두 파괴중이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한 후 전쟁이 1주일은 엄고 있는 가운데 이란 전역에 새로운 공습이 가해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목요일 이란에 대한 화력이 “곧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란도 알리 하메네이가 죽은 후 약 1주일만에 후계자를 선출 발표했다.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최고 지도자로 선출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이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호세이니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제3대 최고지도자로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됨에 따라 이란의 강경한 신정 통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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