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SK하이닉스 공장 찾아 AI 반도체 현안 챙겨

진유선 기자 / 2024-08-06 09:55:53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5일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HBM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K그룹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현장을 찾아 AI(인공지능)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겼다.

 

이날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AI 메모리 분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6세대 HBM(HBM4)은 내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최 회장은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AI 시대 HBM을 비롯한 D램, 낸드 기술,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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