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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지점운용형랩 잔고가 지난해 말 기준 5368억원으로, 직전년 말 대비 46.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1년 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었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 투자운용역이 고객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맞춤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반 증권사는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으로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률 등 성과를 거뒀다. 거래비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다. 직접투자는 매매 건별로 거래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랩은 일반적으로 평가잔액에 대해 정해진 일정 비율 기본보수만 징수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 받는 수수료 제도를 택할 수 있다.
또한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일임자산 운용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진다. 고객은 실시간으로 자산현황이나 계좌성과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운용전문가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올해 증시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지점운용 전문가가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하는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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