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침수위험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자 발송…집중호우 대응 나서

진유선 기자 / 2024-07-11 10:22:04
 /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자동차 침수사고 대응에 나섰다. 침수위험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침수 차량 적치장소도 확보 중이다.

 

11일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다수 주차장을 관리·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의해 주요 침수예상지역 인근 주차장을 침수 차량 적치장소로 사용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침수차량의 신속한 적치 장소 이동 등 침수피해의 효율적인 대응으로 원활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공조한 ‘긴급대피알림시스템’도 활용한다. 지자체 담당자 및 보험사 직원 등이 침수위험차량을 발견해 시스템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협회 관계자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통해 문자를 받으신 차주분은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를 미리 확인한 후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시키기를 권고드린다”며 “동 시스템이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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