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진유선 기자 / 2024-03-21 10:30:38
 /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타이거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규모는 5123억원이다. 2월 6일 2300억원 규모로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1개월여만에 순자산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이다.

 

타이거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이 ETF는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일(2월 6일) 이후 20일 기준 해당 ETF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48%다. 이는 CD 3개월물 추종 ETF 등 국내 상장된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1위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주가지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물가 하락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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