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유니폼, 조현우 축구화가 경매에”…캠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기부공매’ 추진

진유선 기자 / 2023-08-04 11:21:56
 사진 = 한국자산관리공사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기부공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공매는 K리그 축구선수 기증 물품을 공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부공매로 조성된 기부금을 수해지역 성금 등으로 기탁된다. 캠코는 낙찰 수익금에 비례해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우 선수 유니폼, 조현우 선수 축구화, 나상호 선수 티셔츠 등 총 43개 친필사인 물품이 선보인다.

참가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8월 5일 12시부터 14일 20시까지 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호가입찰은 최고가 입찰금액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입찰금액을 수 차례 제출할 수 있는 입찰방식이다.

입찰마감 1시간 전인 14일 저녁 7시부터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서 호가입찰 마감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매 경험과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국민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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