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하겠다”…삼성-LG, ‘ISE 2025’서 혁신 신제품 총출동

김성호 기자 / 2025-02-06 05:00:16
삼성‧LG,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스페인 바로셀로나 ‘ISE 2025’ 나란히 참가
삼성, 초저전력‧초경량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등 신제품 선보여
LG, 다양한 혁신 B2B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변색 최소화’ 고휘도 사이니지 첫선
  ▲4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가 혁신적인 상용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LG전자 뉴스룸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거나 화제가 되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초저전력 vs 초고화질…삼성-LG, 유럽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대전’”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나란히 참석해 혁신 기술을 담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날로 커지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등을 선도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내놓았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도 ‘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매장, 사무실, 학교, 교통수단, 호텔 등 주요 B2B 고객의 현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ID(Information Display)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태양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화면이 노랗게 변색하는 황변 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고휘도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다양한 B2B 고객 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혁신 제품·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B2B 시장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업용 혁신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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