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노선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경기도, 교통비 환급 ‘The경기패스’ 내년 7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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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교통비 환급사업인 ‘The(더) 경기패스’를 설명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월 1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후동행카드’ 도입 시행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했다. /경기도‧서울시 제공 |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경기도‧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주도권 경쟁”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내년부터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주는 무제한 교통카드를 각각 도입합니다.
15일 경기도와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0월 전국 어디에서나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월 6만5000원 짜리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원스톱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출시, 내년 1~5월 시범 운영과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수도권 교통카드 할인정책의 주요내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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