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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발진하고 있는 전투기./미 해군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진행예정인 가운데 이란의 드론이 미 항공모함 인근에서 비행하다 격추되는 일이 벌어졌다.
CNN등 서방 언론은 4일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드론 한 대가 미국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 후 격추되었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 대령은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서 출격한 F-35C 스텔스 전투기가 드론을 격추했고 이는 ‘자위적인 행위’”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링컨 항공모함은 이란 해안에서 약 500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샤헤드-139 무인 드론이 접근해왔다. 관계자들은 그 의도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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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미 해군 |
또한 “국제 해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이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함선을 향해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미군 사상자는 없었으며 장비 손상도 없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 지역에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제한에 대한 협상을 거부할 경우 군사 행동이 여전히 선택 사항으로 남아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다.
이는 이란이 나탄즈와 이스파한의 손상된 핵 시설을 덮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위성 사진이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감시 위성으로부터 활동을 숨기기 위해 지붕을 설치했다고 말한다.
이번 건설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어 미국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던 12일 전쟁 이후 해당 지역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움직임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 작업이 재건이 아니라 폭격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는 농축 우라늄이나 민감한 장비를 회수하기 위해 잔해를 뒤지는 시도라고 보고 있다.
이란은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고 유엔 핵 사찰단의 접근을 계속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성이 주요 감시 수단으로 남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이란 지도부가 반정부 시위에 대한 폭력적인 진압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시위가 시작된 이후 약 3만31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는 이전 추정치인 1만6,500명에서 1만8,000명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부상자는 9만7,645명에 이른다고 한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폭스 뉴스에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가 여전히 고려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가 이란 관리들과 미국 특사 위트코프 간의 회담을 오는 6일 앙카라에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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