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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에게 "매우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이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가 ‘매우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고 이에 대해서 ‘미국 패배 계획’으로 맞불을 놓는 등 이란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봉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평화협상이 무산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매우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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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에 파견된 항공모함 에이브러험 링컨 호./미 해군 |
미국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내일(6일) 걸프만 국가 오만에서 열리는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규모 함대는 테러 국가인 오만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제한 외에는 어떤 논의도 거부한 것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관리들은 4일밤 트럼프 대통령이 불량 국가인 이란의 군대, 심지어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을 우려하여 회담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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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의 시위대 모습./소셜미디어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막대한 탄도미사일 위협, 이란과 연계된 지역 테러 국가들, 그리고 3만650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시위대 탄압 문제 등을 포함한 더 폭넓은 대화를 원한다.
이에 대해 이란 협상단이 회담 형식과 장소를 놓고 언쟁을 벌이자 그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NBC 뉴스에 출연해 “용감한 시위대를 여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군 스텔스 폭격기의 공격으로 핵 시설이 파괴된 이후 시위대의 방어 태세는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나는 중동에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 만약 우리가 핵무기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중동에 평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는 미국 관리들이 현지시간 6일 오만에서 예정됐던 이란과의 핵 회담이 취소됐다고 발표한 직후에 방송됐다.
미국 협상단은 회담 형식을 제한하라는 이란의 요구에 직면하여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한 관리는 이번 회담이 핵 문제에만 국한될 것이며 ‘비핵 문제’가 회담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전투기가 이란 해안에서 50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미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향해 날아오던 이란 드론을 격추한 지 하루 만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 수뇌부는 F35C 전투기가 거대 전함을 향해 접근하던 샤헤드 드론을 격추했다고 확인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3일 외무장관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이란 군부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포함한 지도부를 강경하게 압박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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