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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4번이나 혼돈해 불렀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이 트럼프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구강 설사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뇌 기능 이상이 의료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한 연설을 하고 있으며 비공개 회담에서는 상대방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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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와 골프치는 트럼프 대통령./소셜미디어 |
도널드 트럼프의 정신력 쇠퇴를 보여주는 증거들이 그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들조차 반박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의 정신 능력에 대한 우려를 점점 더 많이 표명하고 있다.
최근 비공식 진단에는 ‘치매’와 ‘로고레아(logorrhea)’라는 언어 장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입 설사(diarrhoea of the mouth)’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의학적 소견은 트럼프의 점점 더 제정신이 아닌 듯한 발언과 사적인 모임에서의 기이한 행동에 근거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다보스 연설에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무려 네 번이나 혼동했다. 그린란드는 현재 트럼프가 매입이나 점령을 하기위해서 집착해온 섬이다.
또한 79세인 그는 지난 1월 17일 트럼프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직접 만났을 때 그를 당황하게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슬로바키아 총리는 트럼프의 심리 상태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그를 ‘위험한 인물’이라고 불렀다고 폴리 티코가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는 익명의 유럽 외교관들이 관심을 끌려고 지어낸 완전히 가짜 뉴스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기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수많은 의료 전문가 중에는 저명한 심리학자 존 가트너 박사도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치매의 임상적 징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트럼프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잊은 듯 자신은 알츠하이머병이 없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건강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중 갑자기 대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9년 93세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를 “멈출 수 없는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고 건강에 거의 문제가 없었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아버지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며 “86세나 87세쯤부터, 뭐라고 하죠?”라며 이마를 가리키며 대변인인 캐롤라인 리빗을 바라보았다. 리빗은 “알츠하이머병이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글쎄요, 저는 알츠하이머병이 없다”라고 재빨리 덧붙였다고 뉴욕 매거진이 보도했다.
혹시 건강에 대해서 걱정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이를 일축했다. 그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한 후 의사, 건강 검진, 그리고 자신이 “완벽하게 건강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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