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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부부./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짓 마크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남성이다라고 괴롭혔던 10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프랑스의 남성 8명과 여성 2명은 마크롱 여사의 성별과 성적 지향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집행유예들의 형에 처해졌다.
프랑스 등 해외 언론은 최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41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 8명과 여성 2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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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부부./소셜미디어 |
이들은 온란인에 마크롱 여사의 성별과 성적 지향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일부는 그녀가 남성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펼치기도 했다.
법원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이 남자로 태어났다는 주장과 두 사람의 24살 나이 차이를 소아성애와 연결시킨 특정 게시물들에 대해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들 10명이 받은 판결은 사이버 괴롭힘 예방 교육부터 8개월 집행유예까지 다양하다.
이는 72세의 마크롱 여사와 그의 남편인 마크롱 대통령이 그녀가 생물학적으로 여성임을 입증하기 위해 여름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마크롱 여사는 10월에 이틀간 진행된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 4일 TF1 국영 방송에 출연해 괴롭힘에 맞서는 데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딸인 티파인 오지르는 온라인 괴롭힘이 심화된 이후 어머니의 삶이 어떻게 악화되었는지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는 자신에 대해 쏟아지는 끔찍한 말들을 무시할 수 없었다”며 “그 영향이 마크롱의 손주들을 포함한 온 가족에게까지 미쳤다”고 증언했다.
피고인 중 몇몇은 법정에서 자신들의 발언이 유머나 풍자의 의도였다고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고인 델핀 제구스(51), 일명 아망딘 로이는 2021년 유튜브에 4시간짜리 영상을 올린 후 루머를 퍼뜨리는 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스스로를 영매이자 작가라고 주장했는데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마크롱 여사가 실제로는 그녀의 오빠 이름인 장 미셸 트로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는 허위 음모론이 제기된 끝에 나온 것이다.
마크롱 부부는 또한 미국에서 보수 성향의 인플루언서 캔디스 오웬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지난해 3월, 오웬스는 브리짓이 남자로 태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자신의 모든 전문적인 명성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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