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인대회서 40개 왕관 모은 필리핀 23살 미녀…“중독”↔“개의치 않는다” 시끌시끌

이석희 기자 / 2026-01-05 11:18:22
 올해 23살인 가스케는 지난 해 미인대회에서 40개의 왕관을 차지했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올해 23살인 필리핀의 한 여성이 지난해 미인대회 60개에 출전해서 40번이나 왕관을 차지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 언론 등 동남아시아 언론은 5일 2025년에 미인대회 40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다이애나 로즈 카스티욘 가스케의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23살인 가스케는 지난 해 미인대회에서 40개의 왕관을 차지했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그녀의 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에만 60개가 넘는 미인 대회에 출전했고 40개 이상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녀가 출전하나 대회는 주로 필리핀의 지방 및 지역 대회였다.

 

가스케의 이 기록은 미인 대회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여러 해외 웹사이트에 공유되면서 그녀의 잦은 대회 참가에 대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해 미인대회에서 40개의 왕관을 차지했다고 밝힌 가스케. /소셜미디어

 

가스케는 현재 필리핀 파가디안 시에 거주하며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민다나오 주립대학교 부그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가스케는 자신이 발표한 목록이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완전한 목록이 아니라서 아쉽다. 원래 참가 대회 목록을 잃어버렸고, 특히 일정이 빡빡한 날에는 저도 모든 걸 다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가스케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에게 누락된 정보를 추가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가스케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커피, 잠 못 이루는 밤, 강도 높은 훈련 일정, 그리고 긴 버스 이동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 교통 체증과 정신없는 일정 때문에 자주 지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시간에 무대에 오르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끊임없는 대회 참가로 학업과 가정생활에 종종 지장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희생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다.

 

가스케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 외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원팀, 그리고 항상 자신과 함께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갈색 피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소녀들이 인내심을 갖고 자신감 있게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가스케는 “저는 제 아름다움이 자랑스럽다. 이 이야기는 갈색 피부를 가진 소녀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미인대회에 중독됐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이같은 반응을 압박감이나 부정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2026년에도 미인대회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케의 이례적으로 많은 미인대회 참가 횟수는 필리핀 미인 대회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