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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이 맥도널드 직원에게 항의하고 있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미국에서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손님이 매니저의 환볼 요청 거절에 뜨거운 커피를 퍼부었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매니저는 비명을 질렀고 가해자는 “엿 먹어!”라고 소리쳤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매장의 CCTV에 찍혔다.
미국 언론이 최근 공개한 ‘공포스러운 순간’의 영상을 본 네티즌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해당 매장도 중범죄 혐의를 요청했다고 한다.
사건은 환불을 놓고 매니저와 손님이 격렬한 말다툼이 벌어지던 중 벌어졌다. 환불을 놓고 거짓말 논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관리자는 욕설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환불이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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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하던 손님이 갑자기 뜨거운 커피를 매니저에게 던지고 있다./소셜미디어 |
충격적인 영상에는 손님이 패스트푸드점 사장에게 커피를 던지기 전에 “엿먹어, 잡아!”라고 고함치는 소리가 그대로 담겼다. 봉변을 당한 매니저는 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아직 손님은 찾지를 못해서 수색이 진행중이다.
미국 미시건주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벌어진 이 사건의 가해자는 48세의 여성이라고 한다. 이 여성은 매니저가 등을 돌려 움직이는 사이뜨거운 커피잔 뚜껑을 뜯어내고 음료를 그녀에게 던졌다.
이 여성은 “뜨거운 커피나 한 잔 하라고!”라고 욕설과 함께 고함을 쳤다. 경찰은 맥도날드 직원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에나 비스타 타운십 경찰의 러스 파센 형사는 손님인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파센 형사는 “우리는 그녀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냈다”면서 영상을 본 시민들이 경찰에 신원을 확인해주었다고 한다.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기 위한 영장을 아직 발부받지 않았으며, 그녀는 중범죄 폭행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관리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경범죄로 감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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