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습 5주 이상 걸릴수도"...전사자 6명으로 늘어

이석희 기자 / 2026-03-03 09:45:13

 

 항공모함 에이버러햄 링컨호에서 전투기들이 발진하고 있다./미 정부 사령부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지난 달 28일(이하 현지시간)미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파병 가능성을 열어둬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이란 공습은 5주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란의 맞대응으로 인해 미군의 사상자도 늘어나고 있다. 개전 초기 사망자가 3명이라고 밝혔던 미중부사령부는 3일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미국이 전투기와 순항미사일로 이란의 주요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미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CNN 등 미국과 유럽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미군을 파병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게다가 ‘엄청난 위협(colossal threat)을 제거하기 위한 직전이 5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엄청난 위협은 바로 이란의 핵 능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위해 ’훨씬 더 오래‘ 공습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이번 작전이 이미 예정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이 필요하다면 당초 예상했던 4~5주를 훨씬 넘어서까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화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폭격을 받은 이란의 주요 시설물들. 잿빛 연기가 치솟고 있다./소셜미디어
트럼프는 “이란의 통치자들을 워싱턴의 경고를 거듭 무시해 온 끔찍한 테러 정권이다”라고 맹렬히 비난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럼프는 “이란의 지속적인 공격성과 테러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으로 인해 미국은 대규모의 지속적인 공세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번 공습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는 “이번 공격은 미군과 동맹국, 그리고 전 세계적 이익에 대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의 맞대응으로 인해 미군 사상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민간 항구에 있는 임시 작전센터가 이란의 미사일에 피습됐다.

 

이로인해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2일 이 공습으로 인해 사망자가 3명이라고발표했지만 하루가 지난 3일 슈아이바 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자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첫 전사자들이며 부상자도 18명으로 늘어났다.

 

CNN은 “현지 시간 1일 오전 9시 직후, 사무실 공간이 있는 3단 트레일러 건물 중앙부가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공격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병사들에게 대피하거나 벙커로 대피하라는 경고나 사이렌도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미사일 피습후 몇 시간 동안 건물 곳곳에서 불길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었으며 임시 작전 센터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렸고, 폭발로 벽이 바깥쪽으로 휘어져 일부는 건물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미군이 최근 공격받은 시설에서 이전에 행방불명이었던 장병 2명의 유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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