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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정차 중에 골프공 날아와서 앞 유리 깨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5시55분께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 골프연습장 주변에서 발생했다.
A씨는 “갓길주차 자리에 정차하고 차 안에서 잠깐 일을 보고 있는데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에 충격을 입었다”면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 차량에 충돌한 골프공은 지나가던 벤츠차량과 앞 차량에도 맞았다”면서 “제 차량만 피해를 입어서 다행이지 차 문 유리가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고 전했다. “바로 옆에 지나가고 계시던 분이 맞았으면 최소 중상~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것.
A씨는 이어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 직후에도 골프연습장은 버젓이 영업하고 있었다. 지난 25일 낮에 골프연습장 카운터 여직원에게 ‘보수공사를 했냐’고 물었더니 ‘전문 인력이 아닌, 그냥 아저씨들이 보수공사를 했다’고 답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고 발생 지역에는 편의점, 식당, 숙박업소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청에 민원 넣으세요” “정말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으셨네요” “사람 안 맞아서 다행이죠. 이제 골프연습장 근처는 무서워서 피해서 갈 거 같네요” “바로 손해배상 청구하고 X소리하면 구청이든 어디든 고발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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