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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자료 출처=픽사베이 |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지난 18일 ‘친구가 거의 없는 남편 좋다/싫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친구들과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1년에 한두 번만 약속이 있다. 반면에 ‘집돌이’라서 아내랑 놀러 가거나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한다. 가정적인데다 회사 등 사회생활도 무난하고 ‘여사친’도 없다.
A씨는 “(남편은) 친구도 딱 한 명”이라며 “초‧중‧고교와 대학 친구 조금씩 있었는데 점점 연락 뜸해지고 15년 지기 친구 한 명만 계속 친하게 지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남편이) ‘좋다-속 썩일 일 없다’고 생각하면 ‘추천’을, ‘싫다-어딘지 모르게 사회성에 문제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반대’ (댓글을 각각 달아달라)”며 글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의 신랑감 아니에요”, “결혼해선 A씨 같은 남편이 젤 사랑스러움. 가정적이고 애들한테 잘하면 만고땡”, “사회성하고 친구 많고 적고 문제는 달라요. 나이 들면 줄어들고 또 남자들은 술 안 먹고 가정적이면 더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친구 많은 거 부질없습니다. 거기에 진짜 친구가 몇이나 되겠어요”, “친구 없어도 돼요. 막상 경조사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 사람들이다”, “친구 만난다고 주말마다 나가고, 여사친이랑 주구장창 연락하고 있으면 사회성이 좋은 것임?”이라는 등 대체로 ‘추천’의견을 내놨따.
반면에 극소수 누리꾼은 “남편이 적딩히 나가줘야 아내도 편하고 인간관계 원만하고 친구도 적당히 있어야 매력적”이라는 등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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