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보니 온라인 뱅킹 계좌에 무려 8000만 파운드의 돈이 들어와 있는 믿어지지 않은 일일 벌어졌다고 한다.
이같은 일이 벌어진 곳은 영국이 아니라 말레이시아라고 한다. 더 선은 7일 은행계좌에 이같은 돈이 들어왔지만 계정이 잠겨서 사용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으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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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레이시아의 월평균 소득은 1400파운드라고 한다. 233만원 정도이다.
하피자 아브두라라는 이름을 가징 이 여성은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인 메이뱅크 계좌를 확인하고 까무라칠 뻔 했다. 하룻밤새 억만장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예금 계좌에 4억40만4404링깃이 입금된 것을 발견했다. 이 금액이 약 8000만 파운드라는 것이다.
횡재를 한 이 여성은 자신의 계좌를 캡쳐해서 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녀는 “내가 복권에 당첨됐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여성은 이미 자신의 계좌에 잘못된 돈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글쎄요, 그렇지 않아요- 결함이에요”라고 적었다.
오입금을 한 은행측은 곧바로 잘못 입금된 이돈의 출금을 막기위해서 계좌 인출을 막아버렸다. 졸지에 하피자는 피해자가 됐다. 자신의 돈도 출금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잘못 입금된 것을 알았기에 하피자는 한푼도 출금하지 않았다. 그런데 은행측에서 자신의 계좌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자신의 돈도 인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하피자는 은행의 행태에 불만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메이뱅크는 좌절감을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 즉 지신들의 잘못된 일 처리에 고객이 피해를 본 것을 지적한 것이다. 곧바로 원상 복구가 될 것으로 믿었지만 3일동안 별다른 변함이 없어다고 한다,
결국 돈이 급했던 하피자는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항의를 한 끝에 겨우 계좌를 다시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메이 뱅크는 자산이 1억6000만 파운드에 이르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20개국에 걸쳐 2200개의 지점을 거느린 거대 은행이다.
[자신의 계좌에 1000억원대 잘못된 돈이 입금된 말레이시아 여성 하피자.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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