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하다’ vs ‘여유롭다’…대학생 한 달 용돈 ‘45만원’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김성호 기자 / 2025-02-05 14:32:15
  ▲참고 자료 사진 출처=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대학생의 한 달 적정 용돈이 얼마인지를 놓고 최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학생 용돈 한 달 45만원 적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교통비, 책값 제외하고 밥값, 옷값, 순수 노는 비용으로 45만원. 옷 욕심 없고 술은 한 달에 2~3번 마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유롭다고 생각한다면 ‘추천’을, 빠듯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대’ 해달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글은 5일 낮 12시 현재 12만4000 여명이 조회한 가운데 ‘추천’ 745건, ‘반대’ 172건의 반응을 각각 보였다.

‘추천’ 의견을 표명한 누리꾼들은 “용돈 받고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 “부족하면 더 달라하지 말고 알바하는 게 맞지 않아?”, “교통비, 책값 따로 주는데 저 돈이면 떡을 치지”, “대학생이면 일해서 벌어 써라”, “하루 2만원씩 쓰는 거면 여유롭지”, “교통비 책값 다 합치면 90만원이겠군. 등골 좀 그만 빨아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에 ‘반대’ 누리꾼들은 “저 용돈으로 핸드폰비 학원비까지 충당하는 거면 적긴 하지”, “요즘 물가로는 빠듯하지. 알바 해야 돼”, “난 60만원 받고도 부족해서 알바함. 약속 많고 뭐 사는 거 좋아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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