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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지난 5일 ‘나라 이름을 서울로 고쳐야 될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출생등록을 인용해 최근 수 년간 연도별 수도권 신생아 출생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신생아 출생률은 지난 2018년 50.9%에서 ▲2019년 51.4% ▲2020년 51.8% ▲2021년 52.4% ▲2022년 53.26% ▲2023년 53.33% ▲2024년 53.75% ▲2025년 (1~10월) 54.54%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A씨는 그러면서 “태어난 고향조차 수도권이라 일자리 문제 떠나서 지방에 대한 친밀감조차 느끼지 않는 인구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당 글은 이틀간 15만2,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4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겼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밀감을 안 느끼는 걸 넘어서 지방에 적대감을 느끼는 사람들까지 넘쳐남”, “서울 갔다가 집에 내려오면 진짜 무슨 시골 같다. 나름 광역시인데”, “지방 초등학교에는 한국인이 없어서 다문화 애들이 한국인 왕따 시킨다고 함”, “일자리도 없고 그마저 있는 일자리마저도 급여가 너무 낮음”, “예전에는 지방도 살만한 곳이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자라 계속 살다 보니 이제 진짜 지방은 연고 없으면 가서 못 살 것 같다”는 등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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