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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자료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치한테 야동 들킨 처자’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퇴근하고 같이 놀기로 했는데 내가 갑자기 야근하게 돼서 우리 집에 에어컨 틀고 룰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으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생각보다 일찍 만나서 데이트 잘하고 보냈는데 갑자기 섬뜩해져서 컴퓨터를 켜보니 방문 기록에 내 ‘야동 컬렉션’ 쫙 있다”고 했다.
A씨는 “별별 취향이 다 있는데 눈앞이 캄캄하다”면서 “사귄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나를 뭘로 보려나. 이런 젠장,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얘(남친)도 내 즐겨찾기를 몰래 본 거니까 아무 말 못하는 거겠지”라며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여자네”, “남친의 성적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을 듯”, “취향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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