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던진 ‘폭탄 공약’…‘뜨거운 감자’에 제대로 불붙일 수 있을까?

김성호 기자 / 2024-01-20 06:52:43
개혁신당 “65세 이상 고연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총선 공약 발표
김호일 노인회장 “신당이 아니라 패륜아 정당 만들겠다는 망나니짓” 분노
  ▲참고 자료 사진 = 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논란”입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18일 “65세 이상 고연령층의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고 연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선불 금액이 소진되면 40% 할인율을 적용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노인에 대한 우대는커녕 학대하는 주장”이라며 “신당이 아니라 패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라 질타하며 일천만 노인들은 규탄한다”면서 “지하철 무임으로 노인들이 삼삼오오 벗하며 여행하는 행복권과 무임승차로 소품을 배달하는 수많은 (노인들의) 일자리를 박탈하는 것임을 간과한 무지의 주장”이라고 거센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이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을 꺼내든 이유와, 이에 대한 대한노인회 측의 반박논리를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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