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운영권 넘겨받은 PH코리아…초대 대표에 김정은 전 피자헛 상무 내정

김성호 기자 / 2026-05-27 10:22:23
  ▲김정은 PH 코리아 초대 대표이사. /피자헛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PH코리아는 초대 대표이사에 김정은 전 피자헛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H코리아는 윈터골드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피자헛 브랜드 운영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국내 가맹본부 역할을 공식 수행한다.

김정은 대표 내정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23년간 현장 경험을 쌓은 F&B 전문가다. 매장 운영부터 신사업 개발, 영업 총괄까지 프랜차이즈 전반을 경험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당시 배달 신사업을 안착시킨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매장·본사·배달 플랫폼 간 이해관계를 조율한 경험 역시 향후 가맹사업 운영 안정화에 활용될 것이란 평가다.

PH코리아는 “김 대표 내정자는 오랜 기간 가맹사업 현장을 직접 이끌며 이해관계자 조율 능력을 입증해왔다”며 “피자헛 브랜드 재건과 가맹점 상생 경영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현장 출신 여성 CEO가 드문 만큼, 이번 선임은 현장 중심 경영과 조직 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정은 대표 내정자는 “피자헛은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문화의 출발을 함께해 온 브랜드인 만큼 그 가치를 다시 세우는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PH코리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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