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전담 PB 76%, 하반기 해외주식 상승 예상”

진유선 기자 / 2023-08-14 11:59:55
 /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프라이빗뱅커)’ 중 76%가 하반기 해외주식시장 상승을 예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는 해외주식 전담 PB로서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 1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는 투자 유망 국가로는 미국(65%)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일본(19%)이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중국(7%), 인도(6%)를 투자 유망 국가로 추천했다.

하반기 유망 부문으로는 반도체가 35%로 가장 높은 표를 받았고, AI(인공지능) 21%, 미국 빅테크 15%로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는 현재 이익을 주도하는 빅테크 섹터에 대해서는 빠르게 주가에 선반영됐기에 단기적 관점에서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적립식 투자, 소수점 투자 등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는 전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국제 정세, 환율, 기업 정보 비대칭 문제 등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은 더욱 많아졌다”며 “해외주식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고객에게 최선 투자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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