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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
<설레스티얼 애비뉴>, <100 블러디 에이커스>, <스케어 캠페인>을 만들어 온 머런·콜린 케언즈 형제 감독 신작 <악마와의 토크쇼>가 8일 개봉한다.
잭 델로이(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가 진행하는 <올빼미 쇼>는 핼러윈을 앞두고 특집 방송을 준비한다. 1부엔 영매와 영능력자 사냥꾼을 초대한다. 이어 중간 광고 후 2부에서는 악마에게 빙의된 소녀와 책 <악마와의 대화> 저자인 초심리학자가 함께 이야기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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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
캐머런·콜린 케언즈 감독은 “80년대 어린이였던 우리는 ‘돈 레인 쇼’를 보기 위해 밤늦게까지 깨어있곤 했는데 어느 날 저녁 제임스 랜디가 유리겔라의 숟가락 휘기 속임수를 폭로했다”며 “사회자인 돈 레인이 그 상황을 못 견디고 갑자기 촬영장을 부수고 자신의 쇼를 뛰쳐나갔던 그 기괴한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두 감독은 실제로 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토크쇼 세계의 등장인물과 그 인물이 가질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얻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 세 대를 삼각대 위에 올리고 촬영 내내 작동시켜 현장의 모두를 찍었다. 여기에 재즈 하우스 밴드를 동원해 라이브 TV라는 사실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케언즈 감독은 “10대에 접했던 심야 토크쇼는 이상한 어른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창과 같았다”며 “여기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 독특한 무서움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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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
|삶은 다른 곳에 있다. 때때로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영화 등 다양성 영화를 만나러 극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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